전체 169 건
[류호선] 긴장이 풀리는 4월 (1)
no.169 | 관리자 | 2016-04-04 10:38
학교가 가장 정신없는 3월이 지나갔다. 정말 다행이지 싶다. 시간이 흘러 3월이 지나갔기에 망정이지 한해 매달이 3월과 같다면 교사들은 쉬이 지쳐 나가떨어지지도 모른다. 새 학기 새 반 모든 것이 새롭다. 하지만 새로운 것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다. 새롭다는 반면에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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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영] 기대만큼 큰 두려움, 새 학기 증후군
no.168 | 관리자 | 2016-03-14 12:14
아직 추운 겨울이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14살의 나는 난생 처음 입어보는 교복, 구두, 캐릭터가 그려있지 않은 무채색의 책가방이 낯설기도 했지만 ‘나도 이제 중학생이구나’ 하는 기대감에 뒤척이며 잠을 잘 이루지 못했었다. 초등학교때와는 달리 엄청나게 늘어난 과목과 시간마다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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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선] 졸업식을 앞두고
no.167 | 관리자 | 2016-02-16 18:02
이제 졸업 시즌이다. 학교마다 졸업식을 준비하기에 마음이 바쁘다. 교사나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 역시 졸업을 준비하는 마음이 더욱 바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나의 마침표이자 느낌표인 졸업. 그래서인지 특별한 날 입을 새 옷을 사고 또 자기 나름대로의 멋을 한껏 내고 나타난다. 그런데 이제 나 역시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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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배] 별무리학교의 아프리카 초원 여행기
no.166 | 관리자 | 2016-02-15 14:57
“머무를 곳을 알고 난 뒤에야 일정한 방향이 있고, 일정한 방향이 있고 난 뒤에야 차분해질 수 있으며, 차분해진 뒤에야 평안해질 수 있고, 평안해진 뒤에야 사려할 수 있으며, 사려한 뒤에야 성취할 수 있다.” - 『대학』 경1장 초원의 얼룩말처럼 달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사자에게 쫓기는 듯하다 세렝게티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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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선] 아이와 함께 하는 그림책 읽기 매뉴얼
no.165 | 관리자 | 2015-12-30 10:38
방학 때 아이들에게 ‘시키면’ 좋은 것은 없다 아이들의 겨울방학이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방학을 기다리는데 집에 있는 엄마들은 이구동성 방학이 너무 길다고 하소연을 해 온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길게 느껴져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방학 때 무얼 시키면 좋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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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영] 내 아이의 그림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
no.164 | 관리자 | 2015-12-29 10:52
“선생님, 우리 아이 그림 좀 하나 살펴봐 주세요!” '미술치료사입니다'라고 얘기하면 주로 많이 받게 되는 요청이 있다. "선생님 여기 우리 아이 그림 좀 하나 봐주세요! 무슨 심리적인 문제가 있나요?"라는 것이다. 그때마다 참 난처해진다. 직업이 미술치료사이고 그림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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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선] 우리 반에 선물처럼 찾아왔던 벰바와 냠까 : 교실 안 …
no.163 | 관리자 | 2015-11-30 11:51
12월이 되면 체육시간이 난감하다. 밖에서 체육을 하기에는 날이 꽤 춥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교실 안에서만 묶어두기에도 참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눈이라도 오는 날이면 교실은 난리가 난다. 눈 오는 날 아이들은 강아지처럼 되어 버린다. 둘 다 눈밭에 한 없이 뒹굴고 싶어 하는 존재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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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훈] 학교의 고백! 말해줘서 고마워!
no.162 | 관리자 | 2015-11-10 19:00
지난 3년 동안 별무리학교는 벌점 제도로 학생 생활 지도를 하였다.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규정을 정해 학생들에게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만 하였던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강제 학생 규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3년 동안 벌점 제도를 운영하면서 여러 부작용들이 생겼다. 첫째, 학생들은 교사들의 눈을 피해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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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선] ‘악(惡)의 근절’이 자행할 수 있는 또 다른 ‘악’
no.161 | 관리자 | 2015-10-30 15:36
‘악’의 지명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학교폭력이 근절해야 될 4대악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학교 현장이 악의 한 범주에 들어가니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학교폭력’.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모든 일이 여기에 속한다. 학교에서 일어난 폭력은 바로 신고하고 신고 된 즉시 학교 폭력위원회가 열려야 한다. 그렇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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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영] 아이에게 제때 우산을 씌워주는 법
no.160 | 관리자 | 2015-10-29 15:34
엄마 나 힘들어요! 안경을 쓰고 또래에 비해 의젓한 모습의 초등학교 2학년인 예준이(가명)는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치료실에 들어왔다. 예준이 엄마의 왼손에는 5살 된 둘째가, 등에는 이제 갓 돌이 지난 셋째가 엄마의 어깨 너머로 나를 빼꼼이 쳐다보고 있었다. 예준이 엄마는 여리게 보이셨지만 아들 셋을 키우는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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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선] 방학 아닌 방학
no.159 | 관리자 | 2015-09-09 10:19
여름 방학이 끝났다. 아이들이 온통 새까만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 방학 동안 키가 쑥 커버린 친구도 있고, 흔들거리던 이가 드디어 빠지고 새로운 이가 나왔다며 보여 주는 친구도 있다. 방학 동안 있었던 일이라고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것을 들어보니 물론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이들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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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영] 감성지능을 높이는 미술의 힘
no.158 | 관리자 | 2015-08-19 15:27
감성지능 그리고 감성교육 감성이란 말을 『옥스포드 영어사전』은 ‘정신, 감정, 정열의 흥분이나 동요, 격렬하고 흥분된 정신 상태’로 정의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고 더 미묘한 감성들이 존재한다. 또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가 1990년대 등장하기 시작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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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배] 바람과 파도가 준 선물 (1)
no.157 | 관리자 | 2015-07-29 10:20
경이로운 선물(present) :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기를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기’라고 한다. “몹시 빠르고 거세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밀려오는 큰 파도”의 힘이 있는 때, 그때가 청소년기다. 그 어느 때보다 자유를 향한 날개 짓이 힘찬 때다. 큰 파도가 있는 방파제에 서서 무섭게 덮치는 큰 파도를 바로 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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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선] 어떤 촌지 이야기
no.156 | 관리자 | 2015-07-15 10:45
“선생님! 촌지가 뭐예요?” “선생님 왜 땅콩 때문에 비행기가 되돌아 와요?” 아이들은 궁금함을 못 참고 많은 질문을 쏟아낸다. 어떤 때는 명쾌한 대답을 해주기 힘들 때가 많다. 학기 초가 되면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요즘은 관행이 얼마나 돼?” “그래도 가끔 있지?”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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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영]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법
no.155 | 관리자 | 2015-07-10 15:51
엄마와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엄마는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보자고 제안하며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이가 사람을 그리기 시작했고, 엄마는 어딘가 엉성해 보이기 시작했는지 구체적으로 코, 손가락과 같은 부분을 아이의 손을 붙잡고 그리며 사람을 완성했다. 아이도 좋아했지만, “와 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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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찬] 회복적이거나 혹은 파괴적이거나
no.154 | 관리자 | 2015-06-09 16:14
‘은호는 벌점이 60점을 넘었습니다. 전체 직원회의를 통해 은호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겠습니다.’ 학교 SNS 공지란에 회의를 소집하는 문자가 떴다. 은호, 민호, 정수는 서로를 괴롭히고 무시하며 긴 시간 자잘한 다툼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결국 크게 터진 것이다. 성향이 서로 다르고 이해하기 힘든 상대와는 기숙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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